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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윤계상, 넘버쓰리 작두와 피바람오나? 매회 목숨건 '파티의 연속'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8-23 11:11

jtbc 액션 느와르 드라마 <라스트> (연출 조남국 / 극본 한지훈)에서 피 끓는 야망으로 넘버원의 신임을 얻어낸 장태호(윤계상 분)가 새 위기에 봉착. 넘버쓰리 작두(윤재문 분)와의 팽팽한 기 싸움으로 시청자들을 긴장 시켰다.

넘버원 흥삼(이범수 분)을 쓰러트리기 보다 그의 사업을 도와 금고를 넘겨 받는 쉬운 길을 택하겠다고 결심하며 흥삼 곁에서 흥삼의 사람이 될 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넘버원의 자리를 뺏을지 속을 알 수 없는 새로운 악당의 길에 선 태호에게 또 다시 서울역 서열 싸움의 피바람이 예고됐다.

넘버원을 향한 포커페이스로 태호가 흥삼의 신임을 막 얻으려는 중요한 때, 흥삼 대신 감옥에 들어갔던 작두(윤재문)가 출소. 의리를 중요시 하는 그가 태호를 살리려 흥삼 손에 제거된 배중사(김영웅 분)의 행방을 찾으며 태호와 흥삼을 의심,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며 그 팽팽한 기운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을 예고했다.

흥삼도 막지 못하는 불도저 같은 작두가 태호를 찾기 시작한 순간부터 위기는 시작, 한번 걸리면 끝을 본다는 작두와 넘버원을 향한 야망으로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태호 사이 팽팽한 기 싸움은 이들의 '파티'를 예측하게 하며 또 한번 목숨을 건 파티로 서울역에 피바람이 몰아칠지 흥미를 더해 쫄깃한 극전개로 긴장감을 배가 시켰다.

이날 윤계상은 넘버원을 향한 악당의 길을 말하며 서울역 자신의 팀원들 앞에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 그가 진짜 흥삼의 사람이 되려는 건 아닌지 시청자들마저 헷갈리게 하며 속을 알 수 없는 태호가 진짜 가려는 길이 어떤 길일지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또, 작두의 등장에는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지지 않는 기 싸움으로 죽지 않는 남자 태호의 열망을 표현. 특히 작두와의 불꽃 튀는 눈빛 연기는 액션에 앞선 전조를 느끼게 하며 극의 분위기까지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사라진 배중사를 찾아나선 작두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장태호가 어떻게 이 난관을 해쳐나갈지 흥미를 더하고 있는 정통 액션 느와르 드라마 <라스트>는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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