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슈퍼스타K7' 길민세, 구단에서 방출된 사연은? 'SNS 논란 글 보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8-21 15:14 | 최종수정 2015-08-21 15:15



슈퍼스타K7 길민세

슈퍼스타K7 길민세

'슈퍼스타K7' 도전자 길민세가 넥센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사연에 관심이 높다.

20일 첫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는 시즌6까지 활약했던 이승철이 하차하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와 성시경이 시즌7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선 전직 야구선수 길민세가 참가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서 1년 동안 뛰다가 방출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구단을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부상도 겹쳤고 안 좋은 일이 많았다. 사고치고 딴 짓하고 그랬다. 길민세 멘탈이라고 연관검색어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다음주 예고편에선 심사위원들이 곤혹스러워하는 모습과 함께 길민세가 눈물을 흘리며 "평범하게 사는 게 진짜 너무 행복한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길민세는 지난 2012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지만 잦은 SNS 논란으로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에서 방출된 바 있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그는 당시 유행하던 채팅 앱 하이데어를 이용해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 등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지난 2011년에는 엉덩이를 그대로 드러낸 사진'엉덩이 체벌 인증'과 함께 '오늘 코치님한테 xx맞음'이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드라마 주인공)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