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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이하 '세바퀴')가 확 바뀌었다.
MBC는 이날 방송에 앞서 예능연구소 페이스북을 통해 첫 녹화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세트장부터 출연진까지 달라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출연진이 모두 자리에 일어나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깊다
새로운 포맷과 관련해 제작진은 "기존에 이어오던 퀴즈쇼가 아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상극'이 만나 반대의 삶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신개념 '상극토크쇼'라는 새 포맷으로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티즌의 의견을 반영한 코너 등 쌍방향 소통을 구성에 넣어 더 젊어진 토크쇼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세바퀴'는 '세상을 바꾸는 퀴즈'의 줄임말로, 2008년 5월 25일부터 2009년 3월 22일까지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로 편성되다가, 인기에 힘입어 2009년 4월 4일부터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분리됐다. 이후 7년간 MBC의 끊임없이 변화하며 대표 토크쇼로 자리를 지켜왔다.
2014년에는 터줏대감인 박미선과 이휘재가 하차하고 '친구찾기'라는 콘셉트로 또 한번 바뀌었다. 서장훈은 지난 2014년 11월 신동엽, 김구라, 육중완, 이유리와 함께 MC로 함께 '세바퀴' MC로 합류했다. 이후 이유리와 육중완이 하차하고 신동엽, 김구라, 서장훈의 3인 MC 체제로 바뀌었으며,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시간대를 옮기며 다시금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과감하게 변화를 택한 '세바퀴'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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