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시원 "어렵게 용기내 다시 서보고자 한다" 복귀심경(전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8-21 17:4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류시원이 방송 복귀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복귀 심경을 전했다.

21일 류시원은 소속사 알스컴퍼니를 통해 "지난 2011년, 결혼생활에 문제가 발생하고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문제로 오랜 시간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으로 인한 것이라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정을 잘 지키지 못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한 점 깊이 사과 드리고 싶다. 이제는 힘들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어렵게 용기를 내어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서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시간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몇 배 더 노력하겠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한 전 처와 2012년 이혼 조정을 신청해 지난 1월 3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이혼했다. 이후 전처는 류시원을 폭행 및 협박, 위치추적 혐의로 고소했고 류시원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한편, 류시원의 복귀 프로그램인 '질주본능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도전자 10명은 국내 프로 레이싱 대회 출전을 목표로 전문 레이싱팀에게 레이서가 되기 위한 단계별 훈련을 받으며, 최종 4명을 선발하기까지의 도전과 승부를 펼치게 된다.

29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

smlee0326@sportschosun.com

<이하 전문>

방송 복귀에 즈음하여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지난 2011년, 결혼생활에 문제가 발생하고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적인 문제로 오랜 시간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저의 부족함으로 인한 것이라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정을 잘 지키지 못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한 점 깊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는 힘들었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어렵게 용기를 내어 여러분들 앞에 다시 서보고자 합니다.

잃어버린 시간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몇 배 더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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