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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여신' 박신혜, 대만을 물들이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8-18 08:56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류여신' 박신혜가 대만을 녹였다.

18일 박신혜의 소속사 S.A.L.T.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열린 박신혜의 대만 단독 팬미팅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는 팬들을 향해 끊임 없이 활짝 미소짓고 있다.

'2015 Dream of Angel' 타이틀로 3년 연속 아시아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박신혜의 대만 단독 팬미팅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 지난 해 공연했던 'Att Show Box'에서 다시 열린 대만 팬미팅에서 박신혜는 '꿈을 꾸다' '사랑은 눈처럼'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비롯해 총 6곡의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팬!들과 함께 직접 교감하는 순서들로 뜻 깊은 120분을 만들었다.


대만에서도 인기리에 방송중인 드라마 '피노키오'의 명장면을 돌아보며 편의점 딸꾹질이나 귀여운 춤사위를 그대로 재현해 박수를 받았고 무대에 올라 온 팬들과 함께 드라마 속 인하의 모습을 재현하며 함께 추억을 남겼다. 또한 '드림 오브 엔젤' 의 타이틀답게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트리' 코너에서는 예정에 없던 깜짝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여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대만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또한, 박신혜가 직접 장식한 케이크를 팬들에게 선사하며 팬들의 미소짓게 했다. 대만 팬들이 박신혜를 위해 준비한 깜짝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멀리 바다 건너에서, 언어도 서로 다른 각국의 팬들 이 '박신혜'라는 배우를 통해 이어져 한국의 작품들을 함께 공유하고 추억하는 모습이 담겼다. 객석에는 '우리가 항상 너의 뒤에 있다'는 플래카드를 든 팬들의 핑크색 물결이 펼쳐져 박신혜를 감동시켰다.


박신혜는 "팬 여러분이 제 뒤가 아닌, 제 옆에 나란히 서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렵거나 조금은 힘든 일이 있을 때에도 함께 손을 잡고 있다는 생각으로 견뎌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 손 놓지 말고 영원히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담긴 소망을 전했다.

한편 박신혜는 팬미팅 전날인 15일 자유시보, 중국시보, 애플데일리, 연합보, 야후, TTV, MTV 등 대만의 주요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대만 언론은 대표적인 한류 여배우 박신혜의 입국과 팬미팅 소식을 실시간으로 대서특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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