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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슈주 멤버 한경, 中텐진 사고에 1억8천만원 기부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8-17 17:10


한경.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이 중국 텐진 폭발 사고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나섰다.

중국 텐진 폭발에 중화권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경 또한 100만 위안을 쾌척하며 애도를 표했다.

한경 공식 웨이보는 최근 "한경이 100만위안(1억 8300만원)을 텐진 폭발 사고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한경은 외국서 활동하는 중이지만 타지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며 근황도 함께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100만 위안 기부금을 합리적인 곳에 쓰이도록 처리할 것"이라며 "한경과 소속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포털 바이두 텐진 폭발 사고 기부 스타 리스트 공개
또한 중국 포털 바이두는 스타들의 기부 행렬을 모아 정리해 스타들의 기부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리스트에 오른 스타들 중에서는 성룡이 300만 위안으로 가장 높은 기부금의 주인공으로 명시되어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밤 11시 30분(현지시각)께 중국 텐진항 빈하이신구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112명이 숨지고 95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7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에는 아직 위험 화학물질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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