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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오세득 정창욱
이날 김영호는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서'와 '아무 생각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 두 가지 미션을 던졌고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서' 미션에서 맛깡패 정창욱과 신입 오세득이 대결을 벌이게 됐다.
별랭킹 2위인 정창욱은 동파면(동치미 파스타)의 재료를 고른 뒤 절친인 최현석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오세득은 "최현석과 세트로 보내버리겠다"면서 커리에 두유 우럭 자두를 섞은 커리업으로 맞섰다.
김영호는 모두에 만족하며 "3~4년전 홍석천이 해준 태국 요리 이후 먹은 음식 중 두 요리가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김영호는 고민 끝에 오세득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커리도 좋아하지만 단맛을 별로 안좋아한다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고, 정창욱은 최현석을 향해 "복수했습니다. 형님"이라며 만족해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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