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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기억해' 장나라, "'꽃지안 수사관'의 제복 자태란 이런 것"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10 08:36 | 최종수정 2015-08-10 22:31


배우 장나라가 '꽃지안 수사관'다운 시선강탈 '제복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KBS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에서 차지안 역을 맡아, 멜로부터 액션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특히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경찰 수사관 역할임에도 불구, 절제된 카리스마부터 특유의 사랑스러움까지 능수능란하게 표현,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장나라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경찰 제복을 '풀착장'한 채 '꽃지안 수사관'의 면모를 한껏 뽐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장나라가 셔츠부터 재킷, 타이 등 각진 경찰 제복을 차려입고 흠 잡을 데 없는 '제복 자태'를 선보이고 있는 것. 여기에 머리를 깔끔하게 하나로 묶어 올린 헤어스타일을 하고 '차지안'이라고 새겨진 명찰을 오른쪽 가슴에 달아 '꽃지안 수사관'의 위엄을 오롯이 드러냈다.

더욱이 장나라는 '무결점 제복 비주얼'과 어울리는 '상큼 발랄 미소'를 얼굴 가득 지은 인증샷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촬영 중간 중간 짧은 대기 시간을 틈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장나라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과시했던 셈이다.

뿐만 아니라 장나라는 이천희, 민성원, 김재영, 손승원 등과 함께 특수범죄수사팀 '단체 제복 기념샷'을 완성, 이목을 끌고 있다. 장나라를 비롯해 극중 특수범죄수사팀 팀원들이 모두 경찰 제복을 갖춰 입고 한 자리에 모이게 되자 이를 기념, 훈훈한 인증샷을 남겼던 것. 장나라와 '너를 기억해' 배우들 간의 돈독한 팀워크와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장나라가 경찰관 유니폼을 입고 '꽃지안 수사관'의 비주얼을 자랑한 장면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지난 '너를 기억해' 14회분에서 차지안(장나라)과 팀원들이 상사 현지수(임지은)의 장례식을 다녀온 후 사무실로 복귀하는 장면을 촬영했던 터. 찌는 듯한 불볕더위와 빽빽한 스케줄 때문에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또한 지쳐있었지만 장나라는 촬영 내내 웃음 띤 얼굴로 동료 배우, 스태프들과 유쾌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장나라는 세트장에 갑자기 난입한 파리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현장에 웃음폭탄을 안기기도 했다. 난데없이 파리가 등장해 촬영까지 중단되자, 장나라가 둘둘 말은 종이를 손에 들고, 직접 파리 포획에 나서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것. 파리를 향해 거침없이 내려치는 장나라의 과격한 행동에 지켜보던 스태프들 모두 박장대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4일 방송된 '너를 기억해' 14회에서는 차지안(장나라)이 아버지를 살해한 이준호(최원영)을 응징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차지안이 이준호에게 복수의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하는가 하면, 이준호의 신분세탁 및 살인 증거 찾기에 돌입했던 것. 과연 차지안이 20년 동안 간직한 복수의 응어리를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종회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5회는 10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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