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관객들과 만난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은 1995년 명필름이 창립 이후 20여 년 동안 제공, 제작한 36개의 작품을 모아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이제훈은 그 중 명필름의 제작 영화 <건축학개론>의 GV에 참석. 개봉 당시 바쁜 작품 스케줄로 만나지 못했던 관객들과 처음 대면하며 승민 캐릭터와 연기에 대한 깊은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한 관객은 이제훈에게 <건축학개론>을 촬영하던 당시 승민 캐릭터를 잡을 때 90년대 아날로그 감성에 초점을 맞췄는지 혹은 감독이 의도한 스무살의 사랑의 찌질함에 초점을 맞췄는지 물었고, 이제훈은 90년대의 시대적 감성보다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 즉 첫사랑의 풋풋한 감성에 집중했다며 "서툴지만 순수한, 누구나 겪었을 처음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려 노력했다"며 그 부분에 첫사랑을 경험한 관객 분들이 공감해 주신 것 같다는 답을 전하기도.
또한, 이제훈의 연기에 대한 심도 깊은 질문과 답변까지 이어진 GV는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명필름 영화학교 개관이래 가장 많은 관객을 자리하게 하며 이제훈과 영화 <건축학개론>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관객들과 즐거운 만남을 더한 이제훈은 최근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의 영화 <명탐정 홍길동>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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