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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기하게 21명 모두 처음 연기해본 배우들이었다."
한효주는 "한명의 배우도 그동안 연기해본 적이 없는, 모두 처음 만난 배우들이었다"며 "그래도 모두 다 우진 같은 느낌을 받아 정말 신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우들 모두 우진의 느낌을 어떻게 다 캐치해내는지 모르겠다. 김희선 선배님의 손가락조차 우진 같았고 박서준은 처음 데이트 하는 상대였는데 실제로 데이트하는 느낌이었다"며 "김주혁 선배님은 그날 처음 우진을 연기했는데 마치 그동안 우진을 연기해온 사람처럼 이별을 고해서 깜짝 놀랐다. 대사의 깊이가 달랐다. 눈부터가 벌써 곧 이별할 사람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칸 국제광고제에서 대상을 받은 인텔과 도시바의 합작 소셜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한 '뷰티인사이드'는 매일 얼굴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는 이수를 둘러싼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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