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핫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 박소담이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붉은달'(연출 배경수)을 통해 브라운관 첫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화완옹주는 침소에서 흰 속옷차림의 단아한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첫 등장하며 "무슨 일인데 지금 말을 못하고 가야만 한다는 게냐?"라며 진중한 목소리로 첫 시작을 알렸다. 이어 오빠인 사도세자의 방에 간 화완은 놀란 표정으로 온통 붉은 피로 흥건한 이불을 바라보며 "오라버니..이게 어찌 된 일이옵니까?"라며 침착하게 물어본다. 사색이 되어 "나도 잘 모르겠다" 라고만 말하는 세자를 보며 잠시 생각을 한 뒤 "일단 이 흉측한 시체를 치우자. 나는 세자를 돌볼 터이니 너희들은 이! 걸 끌어내서 어디로든 숨겨보도록 해라"라며 냉철한 판단력으로 사도세자를 지켜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점차 차오르는 사도세자의 히스테리를 제지하기 위해 화완은 말리지만, 극도로 치닫는 세자의 히스테리에 팔을 맞아 상처까지 입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까지 보여줬다. 어머니인 선희궁(이항나)까지 알아보지 못하는 세자를 말리며 냉철하게 "오라버니 무슨 짓이옵니까, 우릴 낳아주신 어머니옵니다."하며 심각하듯 말했다.
한편, 박소담은 현재 케이블TV 온스타일 첫 드라마 '처음이라서'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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