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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이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신작에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주혁이 홍상수 감독을 만나 과연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그날그날 갱이 만들어지는 영화 현장 속에서 발현될 김주혁의 생생한 연기가 기대를 불러 모은다. 또 김주혁이 전도연, 손예진, 한효주 등 여배우들과 매력적인 앙상블을 선보인 독보적인 남자 배우인 만큼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여배우와 호흡을 선보일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우아하지만 거침없는 회장 역으로 특별 출연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사했고, 20일 개봉하는 '뷰티 인사이드'에서도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손예진과 두 번째 부부호흡을 맞춘 스릴러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 개봉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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