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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개봉 첫날 41만 동원 1위, 'MI5' '암살' 모두 제쳤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8-06 08:31



영화 '베테랑'이 5일 개봉 첫 날 41만399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43만9676명을 기록하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뛰어 넘는 압도적 스코어로 여름 극장가 판도를 뒤집는 새로운 흥행 돌풍의 서막을 올렸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베테랑'이 한 주 앞서 개봉하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과 한국 영화 '암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압도적 격차로 모두 제친 것.

특히 개봉 첫 날 41만3996명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은 '국제시장'(18만4756명), '변호인'(23만2031명), '7번방의 선물'(15만2808명) 등 역대 1000만 영화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거뜬히 뛰어 넘는 기록을 달성해 앞으로의 흥행세가 주목된다. 또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베를린'(27만3647명)과 배우 황정민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 '국제시장'(18만4756명)의 기록을 모두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베테랑'에서 세상에 중요한 것은 오직 자신 하나뿐인 유아독존의 재벌 3세를 향해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강한 신념 하나로 거침없이 추격을 밀어붙이는 광역수사대 서도철의 승리는 나이와 세대를 뛰어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전 연령층 관객들의 가슴 속을 뻥 뚫는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개성 넘치는 광역수사대 팀원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팀플레이와 긴박감 넘치는 상황 속 적재적소에 터지는 유머, 류승완 감독 특유의 짜릿한 액션 쾌감은 시원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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