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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3' 전남, 준결승 1등 "먼저 간 딸에 도와달라고..." 눈물

기사입력 2015-07-31 09:08 | 최종수정 2015-07-31 09:12



한식대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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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김혜숙 도전자가 결승 진출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올리브 '

한식대첩3'에서는 '산해진미'를 주제로 전남, 서울, 전북의 준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날 전라남도 팀은 쑤기미탕과 시루찜닭을 선보였다. 두 요리 모두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고, 결국 이날 1등을 차지했다.

특히 김혜숙 도전자는 준결승 1위 지역으로 전라남도가 호명이 되자마자 바닥에 엎드려 오열했다. 그는 "오늘 딸 기일이다. 요리를 잘해서 후계자로 키우려고 했는데, 일찍 갔다"며 "딸에게 보고 있으면 엄마가 우뚝 설 수 있게 한 번만 도와달라고 기도했는데 오늘 그게 통한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2위는 서울이었다. 안타깝게 전라북도가 준결승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

한식대첩3'는 각 지방의 음식 장인들이 요리 실력을 겨누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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