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캅' 손호준 "예능 이미지 뿌듯, 배우로서도 인정 받고파"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가 7월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에는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 등이 참석했다. 송정헌 기자 [e-mail]/2015.07.29

배우 손호준이 예능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손호준은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예능 이미지가 부담스럽다기 보다는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손호준은 "내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데 배우라는 게 혼자만 스스로 '나는 배우다'라고 해서 배우가 되는건 아니다"며 "보는 분들이 배우로 봐줘야 나도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작품이 배우로서 인정 받는 작품이 될 수 있게끔 기대하고 있다"며 "예능으로 좋아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감사한데 배우로서 많은 모습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극중 손호준은 강력계 꽃미남 형사 한진우 역을 맡았다. 한진우는 범인을 잡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인물로, 과묵의 극치를 달리지만 정의를 위해서는 가차 없는, 피가 뜨거운 남자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백 점, 엄마로선 빵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보여줄 드라마로 오는 8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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