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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홍석천, 김태희는 몰라보고 김우빈은 알아봤다…男스타제조기

기사입력 2015-07-22 08:22 | 최종수정 2015-07-22 23:32


'라디오스타' 홍석천이 '남자스타 제조기'에 등극했다. 그는 김태희는 몰라봤지만 김우빈은 한 눈에 '스타감'으로 알아봤다면서, 남자 연예인들의 성공여부를 정확하게 알아본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22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기획 박현석/ 연출 최윤정)는 홍석천-이국주-지민-주헌이 출연하는 '만찢 남녀' 특집이 진행된다.

최근 녹화에서 홍석천은 "만화 같은 캐릭터, 만화 같은 인생을 살아온 홍석천입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거침없는 입담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그는 만화처럼 재미있게 살아온 인생 에피소드들과 적재적소에 툭툭 던지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특히 홍석천은 '남자스타 제조기'의 면모로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가 "제가 남자는 참 잘 키우는데, 정확하게", "남자 주인공을 할 수 있을지, 1위를 할 수 있을지 정확히 (안다)"라면서 남자 스타의 성공여부를 찰떡같이 알아맞힌다고 밝힌 것.

이어 그는 "근데 여자는 잘 못 맞춰요. 김태희 나왔을 때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잘 몰랐는데, 김우빈이 딱 나왔을 때 얘는 한류스타 감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녹화 내내 김구라와 '천적 케미'를 발산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다른 게스트들을 향해 누구와 닮았는지 말하는 김구라에게 "너는 턱돌이야!"라며 회심의 일격처럼 디스를 날린 뒤, 그와 사사건건 투닥거리게 되자 "너 나하고 배틀 한 번 해볼 거야?"라며 배틀 신청까지 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꽉 채웠다.

이렇듯 홍석천은 '남자스타 제조기'의 면모를 보여주며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탁월한 예능감으로 토크 사이사이 빈틈을 꽉꽉 채웠다는 후문이다. 만화 캐릭터보다 더 만화 같은 홍석천의 통통 튀는 입담은 오늘(22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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