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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2년 전 익산 경찰서 사과문 살펴보니…

기사입력 2015-07-19 23:21 | 최종수정 2015-07-19 23:59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살인사건 익산경찰서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살인사건 익산경찰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익산 약촌 살인사건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2년 전 똑같은 주제로 방영된 후 익산경찰서의 사과문이 새삼 화제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013년 6월 15일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 진실'편을 방영하고 2003년 최초 방송됐던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40대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실을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조명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이번 사건의 목격자였던 최모 씨(당시 16세)가 용의자로 몰려서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으며, 출소 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최 씨와 그의 가족은 재심청구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사건이 있었던 2000년 8월10일로부터 3년 뒤인 2003년 군산경찰서가 이 사건의 진짜 범인으로 김 모씨를 새롭게 검거했으며, 당시 김 모씨와 공범인 임 모씨로부터 자백을 받았으나, 직접적인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고, 검찰-익산경찰서 모두 소리소문 없이 사건을 종결시켰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의 성토가 빗발치자 익산경찰서 측은 사과문을 게재하며 '엄격하고 공정한 수사'를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으나, 공소시효를 한달 여 앞둔 지금까지 수사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살인사건 익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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