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후속 '엄마' 편성 "막장 없는 가족극 될 것"

사진제공=MBC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신작 드라마 '엄마'가 편성된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 윤정애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대 그리고 나', '누나', '한강수 타령' 등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극을 만들어 온 김정수 작가가 집필을 맡고, '즐거운 나의 집', '혼' 등을 연출한 오경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13일 MBC 측은 "그 동안 '막장 없는 가족극'을 써 온 김정수 작가가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을 통해 가슴 찡한 두 세대의 속내를 서로 들여다보고 화해하는 모습을 담고자 하는 만큼, 세대를 막론하고 따뜻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 준비 들어간 '엄마'는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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