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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영규가 부담감을 드러냈다.
박영규는"'또 정치 9단 역할인데 해주겠냐'고 연락이 왔다. 걱정됐지만 정현민 작가와 시대를 떠나 또 만나보는 설렘으로 기꺼이 오케이했다. ('정도전'과 '어셈블리' 모두) 정치 드라마이긴 하지만 고려시대 '정도전'의 시대와 지금은 너무 다르다. 정치 9단에 산전수전 다겪은 정치가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그때와 지금이 너무 다르니까 그걸 시청자들이 보시며 제대로 공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을지 무섭기도 하다. 이인임보다 지금이 더 겁난다. 이인임 아류에서 못 벗어나면 안되니까 이번엔 이번대로 색다르게 해야한다"고 밝혔다.
'어셈블리'는 정치의 본산이자 민의의전당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마다. 황인혁PD와 지난해 KBS1 대하사극 '정도전'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 장현성 박영규 김서형 등이 출연하며 '복면검사' 후속으로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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