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어셈블리' 송윤아와 옥택연이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엿보였다.
극중 송윤아는 국회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 굵직한 정치적 커리어를 자랑하는 초엘리트 여성. 그런 그녀가 생활고에도 꿋꿋한 열혈고시생 옥택연과는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 또 이들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인연인 듯 악연인 듯 첫 만남부터 엉키고 꼬인 이들의 운명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갈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일 저녁 성사된 송윤아와 옥택연의 첫만남은 사진 속 심각한 분위기와는 정반대였다는 관계자의 전언. 컷소리만 나면 방실거리는 옥택연의 귀요미 표정에 집중력 귀신인 송윤아마저도 포커페이스를 풀고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KBS 2TV '복면검사'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