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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은 2016SS 서울패션위크 참가기준 관련한 디자이너 간담회를 지난 3일 중구 유어스빌딩에서 진행했다.
또 정구호 총감독은 개인 디자이너와 대기업 소속 디자이너를 모두 지낸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해외 컬렉션 참여 경험 등의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서울패션위크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 이번 서울패션위크 참가자격 변경은 디자이너인 정구호 총감독이 충분히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고심 끝에 내놓은 방침임을 강조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올 가을 진행되는 2016SS 서울패션위크 뿐만 아니라, 2016년 봄에 개최되는 2016FW 컬렉션에 대한 방향성도 함께 언급됐다. 정구호 총감독은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제너레이션 넥스트'를 내년 봄부터 페어와 쇼, 다양한 이벤트가 결합된 신개념 '트레이드쇼'로 전환해 젊은 디자이너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대폭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배선영기자 sypo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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