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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 출신의 김연지가 연달아 누리고 있는 겹경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연지는 4일 밤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지에 "3일 '꺼내지 못한 말' 음원에 이어 불후 우승까지!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 눈물 찔끔"이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연지는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거라 믿고 항상 마음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연지는 글과 함께 KBS '불후의 명곡'에서 받은 인증샷도 함께 올렸다.
그룹 빅뱅과 각종 걸그룹들의 화려한 질주 속에서도 김연지와 더원은 3일 엠넷 등 음악사이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하며 대세 남녀 가수의 힘을 과시했다. 이뿐 아니라 올레, 소리바다에 정상권에 진입하면서 댄스곡이 가득한 여름 시장에 남녀 발라드 듀엣곡의 반란을 보여줬다.
히트 작곡가 검은띠 등이 작곡한 노래 '꺼내지 못한 말'은 이별의 상황을 현실감있게 표현한 노랫말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팬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남녀 음색깡패의 만남만으로도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편 김연지는 4일 오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이 확정되자 마자 거듭되는 기쁨에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4일 김연지는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면서 인기를 입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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