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단'이 지난 한 달간 보강한 전력을 바탕으로 전국족구대회에 재출전한다.
드디어 대망의 전국족구대회 재출전 날. 멤버들은 "예전보다 몇 배의 지옥훈련을 했다. 경기장에서 몸으로 보여주겠다"며 비장한 각오와 날선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이날 예체능 족구단은 2만7천 여 명의 회사 임직원 가운데 소수정예로 뽑힌 사내 에이스군단, 그리고 막강한 공격력으로 중무장한 족구 동호회 팀과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였다.
홍경민은 "무언가를 이렇게 열심히 해본 게 오랜만이었다. 족구뿐만 아니라 인생을 배운 것 같다", 양상국은 "족구라는 스포츠를 알게 돼서 행복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열정으로 똘똘 뭉친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단'의 전국족구대회 재도전기는 오는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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