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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귀환!'
내가 돌아왔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는 오는 7월 7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메이플스토리2'는 동시 접속자수 63만명의 국내 최대 기록을 가지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이다. 침체돼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올해 최고 기대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당초 27일에 대규모 유저 랜파티인 '메이플스토리2 론칭 페스티벌'을 개최, 총 777명의 유저를 초대해 모든 사람들에게 PC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미리 체험케 하는 대형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메르스 영향으로 아쉽게 취소했다. 대신 이날 온라인으로 행사를 대체, 최초의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고 홍진호와 함께 인기 BJ들이 나와 게임을 즐기며 콘텐츠를 소개하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2'와 더불어 올해 최고 기대작 온라인게임 '문명 온라인'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문명 온라인'은 글로벌 히트작인 전략게임 '시드마이어의 문명'의 IP를 활용해 '아키에이지'를 만든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사단이 개발하고 있다.
파이널 테스트에선 공개 서비스 단계와 유사한 환경의 테스트를 위해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매일 24시간 세션을 운영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이번 테스트에 앞서 사용자 환경을 대폭 개선했고 미공개 시대인 산업시대를 추가하는 등 최적화된 시스템과 새로운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7만명 규모의 테스터를 선발, 사실상 공개 서비스 직전에 이르고 있음을 알렸다. 기존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의 원더 건설, 문명 발전 등의 재미 요소와 플레이어들이 힘을 합쳐 자신이 속한 문명을 승리로 이끄는 요소를 결합해, 주어진 시간 내에 승리를 이끌어내는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MMORPG의 공식과는 다르게 '끝'과 '시작'이 반복되는 구조, 여기에 인기 IP를 재해석해 한국의 개발력으로 만들고 있기에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높다.
액토즈게임즈는 온라인게임 '그랜드체이스'의 모바일 버전인 '그랜드체이스M'를 선보이는데, 테스터 모집 하루만에 10만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OG가 개발한 '그랜드체이스'는 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 일본 및 홍콩, 싱가포르 등 20여개국에 서비스 되면서 누적 가입자 수 2000만명을 돌파한 글로벌 장수 온라인게임이다. 베르메시아 대륙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기존 온라인게임의 세계관과 '지크하트', '엘리시스', '라스' 등 인기 캐릭터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춰 한층 진화한 게임 콘텐츠와 사용자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워진 내게로 다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에선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 했다. 신규 PvP 콘텐츠인 태그매치(3대3)와 용오름 계곡(6대6)이 주요 내용이다. '블소'를 활용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e스포츠 무대에 뛰어든 것을 그대로 반영한 콘텐츠라 할 수 있다. 또 '곤족 기공사', '건족 권사', '린족 주술사'가 추가돼 직업에 따른 종족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무기 외형 변경 시스템'도 추가돼 다양한 아이템으로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이밖에 3년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종 기록과 랭킹도 공개했다.
'리니지'에는 대규모 서버 통합 전장 '시간의 균열: 테베라스 지배전'가 등장했다. 최대 3개의 서버가 하나의 전장에서 만나는 복합 콘텐츠이다. 전장은 '시간의 균열'에 의해 열린 광활한 테베 사막과 피라미드 유적을 배경으로 한다. 오는 7월 4일까지 하루에 2번 '시간의 균열'이 열린다.
'아이온'에선 휴면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재밌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아이온' 이용자가 찾아가지 않은 자산이 무려 222조 2581억 키나(게임머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잠자고 있는 자신의 자산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워게이밍은 모바일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World of Tanks Blitz)'의 출시 1주년을 기념, 7월 2일까지 특별 전차로 적 전차 10대를 격파하면 프리미엄 계정 3일권을 지급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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