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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엄기준이 카메라에 대처하는 자세 '브이+해맑 미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6-26 19:15


'복면검사' 엄기준의 깜찍한 V(브이) 퍼레이드가 화제다.

엄기준은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단 한 번의 꺾임 없이 권력의 중심에 선 엘리트 검사 강현웅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엄기준은 완벽함과 냉철함으로 무장했지만, 속내를 알 수 없어 의문스러운 인물 강현웅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냉철함과는 상반되는 엄기준의 반전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복면검사' 제작진이 공개한 장난기 가득한 엄기준의 촬영 비하인드컷은 극중 강현웅 캐릭터와는 극과 극 대조를 이뤄 더욱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엄기준은 촬영이 잠시 중단된 시간을 틈타 애교만점 '브이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엄기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치다가도, 카메라 불이 꺼지면 해사한 미소를 지으며 장난기 가득한 소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촬영장 곳곳 언제 어디서든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어주는 엄기준으로 인해 현장은 늘 활력이 넘친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사진 속 잔망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엄기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당 사진은 극중 강현웅이 우발적인 살인을 저질렀던 장소다. 자신이 서야 할 위치를 확인하는 진지한 모습이지만, 무릎을 굽히고 손을 쭉 빼는 엄기준의 귀여운 몸짓이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엄기준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을 소름 끼치는 표정 연기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순간적으로 돌변한 그의 섬뜩한 눈빛은 '복면검사'의 12회 방송 말미를 장식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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