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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이 밤마다 기다리는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는 '사랑스러운 야구 여신' 윤태진.
제2의 누군가가 아닌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윤태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으로 아파하고 노력하며 한 단계씩 발전하는 그의 모습은 이미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윤태진은 "화보 촬영은 자주하는 일이 아니라 굉장히 민망하고 낯설다"면서 "재미는 있는데 어색하고 포즈 취하는 것이 특히 어려웠다"며 투정을 부렸다. 평소 화보 촬영이나 사진 찍힐 기회가 많았으면 아마 더 잘했을 거라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어 "나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멀리보자고 생각하는데 잘 안 된다"며 "이승엽같은 베테랑 선수들을 보면 자신이 힘들다고 생각했던 순간, 그만두고 싶고 짜증내던 순간을 반성함은 물론이고 배우는 게 정말 많다"고 말했다.
또 "무용을 오래 해서 운동선수와 비슷한 환경에 있었기에 그들의 마음이 더욱 공감되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선수들에게 의지를 많이한다"고 덧붙였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2010년 제80회 춘향선발대회 선 출신으로 현재 KBS N 스포츠에서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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