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종목선정기관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FIFA 온라인3' 등 5개 종목을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된 종목은 가족e스포츠페스티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KeG), 전국체육대회, 대학생-직장인 아마추어대회 등 협회에서 주최 혹은 주관하는 아마추어 대회 종목으로 우선 선정된다. 협회는 선정 종목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또 정식종목은 e스포츠 진흥법에서 정식으로 인정하는 e스포츠 종목으로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e스포츠 산업지원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통해 e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협회는 2014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e스포츠 진흥법에 근거한 종목 선정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은 "e스포츠 종목 선정은 향후 e스포츠의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 협회는 종목선정기관으로서 e스포츠의 아마추어 기반 확대 및 e스포츠 지원책 마련에 책임감을 느끼며,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원을 늘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