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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1950‘s 순정녀로 변신한 EXID 복고패션 화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19 19:55


부산을 사로잡은 대세 걸그룹 EXID의 복고 패션이 화제다.

지난 14일 부산 광복동에서 진행된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플래시몹 현장에서 EXID가 1950년대로 완벽하게 타임리프 한듯한 의상으로 등장, 시선을 집중케 한 것.

이날 펼쳐진 플래시몹은 1950년대에서부터 2000년대 노래까지 아우르는 메들리로 EXID와 70명의 단원들이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해내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에 EXID는 특별히 복고 패션을 준비해 국민들의 애창곡으로 꼽히는 댄스곡 중 하나인 나미의 '빙글빙글'을 맛깔나게 소화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고.

또한 EXID는 '나는 대한민국'이란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5인 5색의 개성을 살려 리폼 해 패셔니 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특히, 멤버 하니가 티셔츠를 거꾸로 입은 줄도 모른 채 햇살미소가 만개한 모습으로 열정적으로 춤을 춘 일화는 온라인상에서 뜨겁게 이슈가 됐다.

실제로도 EXID는 순식간에 모여든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에 대세 걸그룹 다운 인기를 증명하며 시민들과 하나 되어 열창한 인기곡 '위아래'는 모든 이들의 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관심을 더한다.

이에 19일 오전,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는 당시의 생생한 순간들이 하이라이트로 담겨져 있어 이후 다큐멘터리 '나는 대한민국'에서 공개될 플래시몹 현장의 풀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광복 70년을 맞아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즐겨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나는 대한민국'은 오는 8월 15일 서울 경기장에서 펼쳐질 7만 국민대합창의 순간을 기다리며 그 제작 과정을 담은 사전 다큐멘터리로 매주 안방극장을 찾아가고 있다. 사전 다큐멘터리 2부 '흥나는 대한민국' 은 내일(20일) 밤 8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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