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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000만 뷰를 기록한 강형규 작가의 인기 웹툰 '라스트'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또 다른 주인공 곽흥삼은 돈과 야망, 절대 권력을 가진 조직의 보스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다. 한 조직을 지휘하는 인물인 만큼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빠른 두뇌회전, 날카로운 눈썰미 등으로 사람들을 압도한다. 곽흥삼은 자신의 성역에 들어온 장태호를 예의주시하며 살벌한 경쟁을 펼쳐나가게 된다. 곽흥삼 역에는 배우 이범수가 낙점됐다.
한편 여주인공 신나라는 원작에 없는 캐릭터로, 갸냘픈 외모와는 달리 거침없고 똑 부러진 성격을 지닌 간호사다. 신나라 역을 맡은 서예지는 장태호 역의 윤계상과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라스트'는 '로드 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의 한지훈 작가가 집필을 맡고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등을 연출했던 조남국 PD가 연출을 맡는다. 현재 방영 중인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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