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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이규한, 유해 발굴병 변신…호국의 달 맞아 '전쟁 아픔 대변한다'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6-16 01:31


배우 이규한이 경건한 다짐으로 전쟁의 아픔을 대변했다.

어제(14일) 방송된 MBC 예능<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는 한국전쟁 65주기와 호국의 달을 맞아 유해 발굴 감식단에 입소한 이규한이 유해 발굴병으로 거듭나는 뜻 깊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 발굴된 유해와 유물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진 이규한은 당시 사용됐던 수통과 무기 등 다양한 유물들을 차분하게 관찰하며 평소완 다른 숙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실습교육 과정에선 선배 전우들의 뼈를 하나씩 살펴보며 분석하는 것은 물론 "한 조각이라도 수습을 못 하게 된다면 그 분을 그 곳에 두고 온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혀 많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규한오빠 발굴병 활약 기대돼', '이규한 알면 알수록 멋진 사람이다', '규한이형 정말 닮고 싶어', '이규한 좋은 모습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해 발굴병으로 재탄생한 이규한이 출연중인 MBC 예능<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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