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런던보이로 변신, 영국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4일(일) 영국 런던 버클리 스퀘어 '필립스 갤러리'에서 열린 영국 남성 명품 브랜드 SS16 알프레드 던힐 런웨이쇼에 참석한 지창욱이 존재감만으로도 남다른 위상을 입증한 것.
이 날 행사장에는 알프레드 던힐 CEO인 Fabrizio Cardinali를 비롯해 수백여명의 프레스와 영화 '맨오브스틸'의 슈퍼맨, 배우 헨리 카빌,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에 출연한 댄 스티븐스 등 유명 배우들도 VIP로 참석, 인산인해를 이루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창욱은 물오른 비주얼은 물론 댄디한 스타일링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내 등장과 동시에 주목을 받으며 장내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고.
이번 던힐 컬렉션은 영국 남자들의 전형적인 옷장에 위트를 가득 넣은 듯한 느낌과 패션에 대한 열정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자리로 셀러브리티들의 이목을 모았다. 지창욱 역시 시종일관 밝고 경쾌한 모습으로 현지인들과 어우러지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창욱은 런웨이쇼 이후 던힐 보던 하우스에서 열린 GQ Style 썸머 파티에 참석해 끊임없는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대세 한류 스타임을 실감케 했다. 런던도 반한 그의 눈부신 자태는 현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무엇보다 지창욱은 지난 3월 홍콩에서 진행된 '알프레드 던힐' VIP 행사에 아시아 대표로 초청된 바 있어 아시아로 넘어 유럽까지 뻗어나가는 그의 입지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지창욱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20일 홍콩에서 팬미팅 투어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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