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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나의신부'PD, "'화차'+'아저씨'? 뚜껑열면 다를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6-15 14:52 | 최종수정 2015-06-15 14:52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철규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작품으로 대한민국 No.1 채널의 독창성을 강조해 온 채널 OCN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토일 라인업의 첫 미니시리즈 물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김철규PD가 영화 '화차'와의 차별점을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AW 컨벤션센터에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철규PD는 "'화차'와 겹치는 부분도 있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화차'와 '아저씨'가 겹친 느낌도 받았다. 당장 구체적으로 말하기 힘들지만 뚜껑이 열리면 그런 우려는 말끔히 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해볼 건 다 해본 것 같다. 더이상 기술 개발이 될 수 없는 경지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한국 영상 문화가 발전했다는 뜻이다. 결정적으로 액션 자체보다는 얼만큼 감정이 절절하게 녹아들었는지, 시청자에게 잘 전달되는지가 중요하다. 타당성과 개연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작품이다.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 류승수 박해준 등이 출연하며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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