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배우 남경읍, 카리스마-자상 오가는 아버지상 연기 눈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5-06-15 11:02



JTBC 금토극 '사랑하는 은동아'가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배우 남경읍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극중 김사랑의 아버지로 등장해 여타 다른 여주인공의 아버지들과는 다르게 차가운 표정을 유지하며 김사랑을 대하는 등, 야구 감독 출신다운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한 5회에서는 남경읍이 정은(김사랑)의 어머니(서갑숙)와 함께 의미심장한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서갑숙은 정은에게 진실을 얘기해주자며 남경읍을 설득했고, 대화 도중 "정은이.. 아니야 은동이가 정말 당신 친자식이라도 이러겠어"라며 김사랑이 입양된 은동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또 정은의 사고 이전 기억을 조작한 사람이 아버지 남경읍이라는 사실 드러나면서 앞으로의 파란을 예고했다.

한편 남경읍은 KBS2 주말극 '파랑새의 집'에서 카리스마 있지만 뒤에서는 최명길에게 도움을 주는 키다리아저씨 신영환를 연기중이기도 하다. 또 KBS2 새 월화극 '너를 기억해'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