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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지하 2층에 불, 심야영화 관람객 70명 긴급 대피 '재산 피해는?'
롯데마트 식품 보관용 냉장 쇼케이스 안쪽에서 시작된 불을 직원이 옥내 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 화재로 심야 영화를 보던 70여 명이 연기에 놀라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내에 있던 식품 냉장고에서 모터가 과열돼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15일에는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EPS실에서 전선 합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 작업자 2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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