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현실감 넘치는 공감포인트가 공개됐다.
주부시청자들이 가장 큰 공감을 표시하는 건 '딱 너 같은 딸' 속 얄미운 시월드이다. 극 중 말년 여사(전원주 분)는 아들 마정기(길용우 분)만 귀하게 여기고 며느리 홍애자(김혜옥 분)에게는 막말을 퍼붓는 시어머니. 그런 말년 여사 앞에서 당당하게 할 말을 다하는 홍애자 캐릭터에 주부시청자들은 "통쾌하다", "대리만족이 된다"고 공감과 응원의 후기를 남기고 있다.
◆맞벌이 부부 공감포인트 ? 가사 분담 문제
◆남성시청자 공감포인트 ? 이 시대의 여러 아버지들
'딱 너 같은 딸'에는 엄마뿐 아니라 다양한 아버지들도 등장한다. 자상하지만 경제적 능력이 없는 마정기(길용우 분), 아버지로서 권위와 카리스마는 있지만 외로운 소판석(정보석 분), 아내가 두려운 백민석(이병준 분)이 극 중 아버지들이다. 우리 시대 다양한 아버지들의 초상을 담아내고 있는 이 캐릭터들은 때는 유쾌하게, 때로는 연민을 자아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엄마시청자 공감포인트 ? 딱 너 같은 딸 낳아봐라
극 중 홍애자는 지극정성 모정을 가진 파워맘으로 세 딸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대단한 엄마이다. 아직까지는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알파걸들 마지성-마인성(이수경 분)-마희성(정혜성 분)이 언제 어떻게 홍애자에게 "딱 너 같은 딸 낳아봐라"라는 말이 나오게 만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좌충우돌 코믹가족극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은 6월 5일 오후 8시 55분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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