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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원작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 6월 25일 국내 개봉 확정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22:57


베스트셀러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심리 스릴러 '모든 비밀스러운 것'이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베스트셀러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이 6월 25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영아 납치 사건이 있은 7년 후, 또 다른 아이가 납치되고 7년 전 사건의 범인이었던 앨리스와 로니가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서로를 범인이라 주장하는 앨리스와 로니의 엇갈린 진술 사이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은 관객들로 하여금 진짜 범인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베스트셀러 작가 로라 립먼이 지난 2004년 미국에서 발간한 동명의 소설 'Every Secret Thing'을 영화화한 것. 그녀는 2009년 국내 발간된 '죽은 자는 알고 있다'로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에 그 이름을 올리고, 각종 상을 수상함과 함께 미국 유력 매체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에는 오랜 시간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배우들이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끈다. 본편 속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앨리스 역에는 아역부터 폭넓은 필모를 쌓아 온 다코타 패닝이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트라우마를 가진 소녀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그녀는 <숨바꼭질> 이후 10년 만에 최고의 스릴러 연기에 도전하는 것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녀뿐만 아니라 <헝거게임>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최근 <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의 연출을 맡은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사건을 추적해가는 형사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언페이스풀>로 제 37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제 67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의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다이안 레인과 앨리스를 범인으로 주장하는 로니 역의 신예 다니엘 맥도날드가 등장해 환장의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성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국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비긴 어게인>과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폭스캐쳐>의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탄탄한 스토리가 전달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올여름 관객들에게 색다를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코타 패닝 주연의 2015년 최고의 스릴러 '모든 비밀스러운 것들'은 오는 6월 25일 극장가에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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