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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남태현, '심야식당'으로 지상파 드라마 데뷔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14:14 | 최종수정 2015-06-04 14:14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위너의 멤버 남태현이 SBS 신작 드라마 '심야식당'에 캐스팅됐다.

일본의 동명 만화와 드라마로도 유명한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는 에피소드형 드라마다. 남태현은 극중 매사에 성실하고 긍정적이며 착한 마음을 가진 소년 '민우' 역을 맡는다.

2014년 그룹 위너의 멤버로 데뷔한 남태현은 지난 5월 종영한 MBC 에브리원 웹드라마 '0시의 그녀'를 통해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특히 웹드라마 본편 재생 수가 10일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남태현도 '차세대 연기 기대주'로 발돋움했다.

'심야식당'의 관계자는 "극중 '민우' 캐릭터를 잘 표현해낼 수 있을만한 인물을 찾던 중 위너의 남태현이 눈에 들어왔다. 연기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이지만 자신만의 매력으로 '민우'라는 인물을 잘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궁'과 '돌아온 일지매', '러브어게인' 등을 연출한 베테랑 황인뢰 감독과, '개그콘서트', '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썰전'등 예능작가로 뛰어난 활약을 해 온 최대웅 작가, 또 KBS2 '개그콘서트' 출신의 홍윤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6월 말부터 토요일 밤 자정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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