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유리가 주진모에 기습 백허그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장면은 극 중 김유리가 주진모의 집에 찾아가 '기습 백허그'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장면을 담은 것으로, 김유리의 도발적인 유혹에도 주진모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순정남 끝판왕'답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은 이들 관계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김유리가 연기하는 조서령은 완벽한 외모, 재력, 지성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우아하고 도도한 매력의 명성그룹 상속녀다. 하지만 단 하나, 자신을 좋은 친구로만 대하는 톱스타 지은호(주진모)를 향한 사랑 때문에 상처받고 안달한다. 그런 지은호가 평생의 사랑 지은동을 찾기 위해 자서전까지 내자 그를 갖기 위해 집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한 여자를 향한 한 남자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내 첫 방송부터 요즘 보기 드문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오는 5일 방송될 '사랑하는 은동아' 3회부터는 절대 잊을 수 없는 단 하나의 사랑을 찾기 위한 지은호의 노력과 집념이 진하게 그려질 전망이다. 지난 1, 2회가 아련한 첫사랑의 설렘을 전한 반면 앞으로의 방송에서는 한 남자의 20년에 걸친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주인공들의 아슬아슬한 감정 줄타기 속에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금,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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