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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5'PD, "성형 조장 프로 아냐, 하나의 도구일 뿐"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15:43 | 최종수정 2015-06-04 15:43


tvN '렛미인5' MC를 손호영. 이윤지, 황신혜, 최희, 양재진 원장이 4일 청담동 씨네시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한시즌씩 선보이고 있다.
청담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박현우PD가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밝혔다.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 M큐브에서 tvN '렛미인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현우PD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여성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우리 프로그램은 성형 조장 프로그램이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주기 위한 수단으로 성형을 하는 것 뿐이다. 지난 시즌에도 살만 뺀 경우가 있었다. 성형을 무조건 하진 않는다. 제대로 기능을 못할 때, 절실한 분에게 도구로 지원해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개월에서 6개월 동안 합숙을 하는데 그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있다. 지원자에게 운동도 시키고 여러 치료도 한다. 성형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국내 최대 메이크 오버쇼다. 지난 2011년 첫선을 보인 뒤 꾸준한 인기 속에 시즌5를 맞이했다. 이번 시즌에는 5년째 '렛미인' 안방마님으로 활약해 온 황신혜 외에 손호영 이윤지 최희가 합류했다. 5일 오후 11시 30분 첫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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