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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업
서울과 대전, 강원도에서도 4일부터 휴업하는 학교가 나왔다. 서울에서는 초등학교 4곳과 중학교 1곳 등 총 7곳이 휴업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 교육처에 따르면 강남에 위치한 대치초등학교가 4, 5일 이틀간 휴업하기로 가장 먼저 결정했다.
대현초등학교 관계자는 "대치초등학교와 대곡초등학교가 휴업 결정을 먼저 내리자 학부모들의 휴업 요구가 빗발쳤다"고 말했다.
휴업 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메르스 발병지역인 경기도다. 경기도에서는 유치원 179곳, 초등학교 210곳, 중학교 37곳, 고등학교 6곳, 특수학교 4곳, 대학교 3곳 등 총 439개 학교가 휴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날 오후 3시 기준 교육부 집계에서는 경기도 내 230개 학교가 휴업을 했으나 메르스 확산에 우려가 커지자 휴업을 결정한 학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과 충남 지역에서도 휴업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에서는 총 40곳이 휴업을 결정했다. 구분별로는 유치원 8곳,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2곳 등이다. 충남에서도 유치원 3곳, 초등학교 23곳, 중학교 3곳, 특수학교 2곳 등 총 31개 학교가 휴업하고, 세종에서도 유치원 6곳과 중학교 4곳 등 10곳이 학교를 쉰다.
대전에서는 총 16개 학교가 휴업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초등학교는 5곳, 중학교 9곳, 특수학교 1곳과 대학교 1곳이 수업을 하지 않는다. 강원도에서는 초등학교 한 곳이 휴업한다.
앞서 교육부는 오후 3시 기준으로 휴업 중인 학교와 유치원이 경기 230곳, 충북 36곳, 충남 9곳, 세종 1곳 등 모두 276곳이라고 밝혔지만 불과 2시간 만에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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