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배우 김정은이 송창의와의 깊이 있는 로맨스와 생모 김해숙과의 만남 등 섬세한 감정 열연이 빛나는 장면들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어제 방송에서는 김정은이 39년 만에 생모인 김해숙(화순 역)을 앞에 두고도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해숙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눈을 떼지 못하던 그녀는 끝내 억눌러왔던 눈물을 터트리며 극적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는 평.
이처럼 김정은은 분노, 슬픔, 애틋함, 기쁨 등 다양한 감정을 오가는 숨 막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청률 상승세에 큰 몫을 해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 김정은이 생모 김해숙에게 전화를 걸어 "따님을 만나고 싶으세요"라는 말로 김해숙을 당황케 해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매 회 색다른 열연들로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는 배우 김정은은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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