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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최원영, 젠틀 신사의 반전매력 '관객 호평 일색'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6-01 18:04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지킬'역으로 6년만에 연극 복귀를 알린 배우 최원영이 젠틀하면서도 코믹한 최원영표 '지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

최원영이 '지킬'역으로 열연중인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희극의 명장이라 불리는 '미타니 코기'의 신작으로 고전 소설 '지킬앤하이드'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다가올 연구 발표회에서 자신의 분리된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대역으로 고용. 리허설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약혼녀 '이브'의 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 코미디 연극이다.

특히, 최원영은 <쓰리 데이즈>(연출 신경수|극본 김은희), <비밀의 문>(연출 김형식|극본 윤선주), <킬미,힐미>(연출 김진만, 김대진|극본 진수완)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큰 사랑을 받은 후 차기작으로 브라운관이 아닌 연극을 선택. 연극 <사랑의 헛수고> 이후 6년만에 무대 복귀를 알리며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최원영은 이번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서 젠틀하고 누구보다 박식한 박사이지만 어딘지 허술한 부족함이 느껴지는 이중성을 지닌 캐릭터로 최원영만의 귀여운 교양인 '지킬'을 완성. 쉴 틈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 포인트를 자극. 연기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만큼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캐릭터 몰입도로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는 열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원영의 연극을 관람한 관객들은 "제목이 왜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인지 알겠다. 술 마신 것처럼, 눈물 쏙 빠지게 재미있다. 100분 동안 쉴 틈 없이 웃었던 최고의 연극이었다", "속이 뻥 뚫릴 정도로 속 시원하게 웃고 나온 연극!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본 연극 중 탑3안에 드는 최고의 작품! 누구와 봐도 만족 할 수 있는 연극!", "박사가 연구에 실패한 이유를 허당끼 넘치는 캐릭터가 설명한다. 최원영은 그 인물을 명확하게 잘 표현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최원영 때문에 선택한 연극 만족도100%!"라는 반응들을 보이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연극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무대 위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최원영의 빛나는 열연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러한 최원영의 호연에 힘입어 인터파크 연극 부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7월 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열린다.

한편, 최원영은 오는 6월 22일 방영되는 KBS 월화 드라마 <너를 기억해>(연출 노상훈|극본 권기영)에서 범죄 사건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법의학자 '이준호'로 분해 드라마와 연극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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