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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2회 예고편 없는 이유는? 제작진 '신의 한 수'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5-28 17:29 | 최종수정 2015-05-28 17:43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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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수목드라마 '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의 2회 예고편이 없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27일 첫방송된 '

가면' 1회 방송분은 한 남자를 태운 채 차를 운전하던 변지숙(수애 분)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장면을 시작으로 스릴넘치게 진행됐다. 이후 지숙과 은하(수애)의 만남, 두 여인과 엮이게 된 민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수목극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드라마는 물에 떠오른 은하, 그리고 찡그린 민우(주지훈)의 장면으로 첫회가 끝난 직후 2회 예고편이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28일 SBS 측은 "이는 제작진의 '신의 한수'였다"라며 "드라마 첫 회에 차량추락씬, 그리고 수애의 1인 2역 도플갱어 연기와 술취한 연기, 주지훈의 샤워씬 등에 많은 공을 들인 만큼 다음 회에도 관심이 커질 것을 감안, 일부러 2회 방송분의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신 홈페이지를 통해 석훈(연정훈 분)이 의식불명에 빠진 은하를 발견하는 내용, 그리고 지숙과 민우가 호텔에서 있었던 일로 다시 만나기로 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진을 통해 수애가 연기하는 지숙과 은하중 둘 중 하나는 세상을 뜬다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1회 방송직후 2회 예고가 없었던 점에 대해 양해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아라며 "그리고 몇몇분들이 언급한 데로 현재 생방송촬영도 절대 아니니 부디 오해가 없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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