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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이경영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또 극중에서 이경영이 피아노 연주를 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너무나 멋있어서 반했다"고 밝힌 유연석은 "그 장면을 촬영한 이후 내가 실제로 피아노를 구입했다. 다시 피아노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화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이수정)이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을 만나 인생을 바꿀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범죄물이다.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 박철민, 도희가 출연하며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월 4일 개봉.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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