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배종옥 "지성-이보영 열애 진작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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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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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워너비 부부' 지성-이보영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는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미를 포함해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011년 MBC 드라마 '애정만만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나이를 뛰어넘어 절친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네 사람은 이날 드라마를 통해 만난 또 다른 절친인 배우 이보영과 그의 남편인 지성과의 친분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종옥은 "드라마 촬영 당시 지성과 이보영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사실 지성과 수다를 떨다 보면 남자라는 생각이 안 든다"고 깨알 같은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변정수 역시 격한 공감의 리액션으로 웃음에 화력을 더했다.

또 윤현숙은 "우리끼리 단체 채팅방이 있다. 그 채팅방에 이보영은 없는데 지성이 있다. 거기서 지성과 함께 폭풍 수다를 떤다"며 지성의 '반전 여성미'를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밖에도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는 지성-이보영 부부의 결혼식부터 서프라이즈 베이비샤워의 뒷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풀어냈다. 방송은 28일 밤 11시 1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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