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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가수 이선희가 특별한 합창단을 이끈다.
이런 가운데 '해방둥이 합창단'이 7만 국민대합창 프로젝트의 한 파트를 참여하기 위해 새롭게 결성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광복과 같은 해인 1945년에 태어난 인물들로 구성된 '해방둥이 합창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증언하는 사람들인 만큼 815 프로젝트 '나는 대한민국'에 진중한 의미를 더한다.
총 360명이 지원한 '해방둥이 합창단'은 두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최종 45명이 선발되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무엇보다 가수 이선희가 이들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는 상황.
특히, 이선희와의 우정으로 함께 심사위원석을 빛낸 아나운서 이금희와 천재 피아니스트 최태완으로 인해 더욱 활기 넘치는 진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긴장한 참가자들을 배려하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유도했으며 참가자들 역시 자연스레 저마다의 뜨거운 인생사를 털어놓으며 감동의 물결을 자아냈다고.
때문에 오디션 현장의 열기를 후끈하게 달군 이들의 각양각색에 사연들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이선희와 해방둥이 합창단원들이 함께 만들어갈 가슴 벅찬 3개월간의 여정은 대한민국 전역에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이목이 더해지고 있다.
'나는 대한민국'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1945년생 해방둥이 합창단과 이들을 이끄는 가수 이선희와의 만남은 815 축제의 취지를 살린 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합창단들이 결성되며 이를 함께하는 화려한 라인업들이 공개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는 대한민국'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로 국민들과 함께 하는 페스티벌을 만들어나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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