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 조선 당대 최고 명문가 집안의 장자로 박학다식한 냉미남 홍주원 역을 맡은 서강준이 자신의 굳은 소신과 강한 집념으로 차승원과 이연희를 지켜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26일 방송에서 주원은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선택에 대한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홍주원의 당차고 강단 있는 캐릭터를 살려내며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눈빛과 눈물 연기로 담담함, 슬픔, 체념 등 복잡미묘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앞서 에도에서도 유황과 함께 정명을 끝까지 구하며 신의를 지켰던 주원이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대의를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화정'은 인우(한주완)가 주원에게 정명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며 세 사람의 본격 삼각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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