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준희가 28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임상수 감독은 "고준희가 현장에서 까칠하다는 소문 들었다. 현장에선 나이를 떠나 같이 작업하는 동료다. 나에게 너무 공손할 필요 없다고 본다. 까칠하면 까칠한 대로 하라고 했다. 덕분에 잘 나온 것 같다"며 "고준희는 푼수 같고 털털하다. 예민한 건 류승범이 더 예민하다"고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
다음 달 25일 개봉하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한 상황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오락영화다. 류승범, 고준희 외에도 김주혁, 샘 오취리, 류현경, 양익준 등이 출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