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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임지연, 상큼발랄 만취녀 변신...박형식 마음 흔드나?

기사입력 2015-05-26 07:41 | 최종수정 2015-05-26 07:43



'상류사회' 임지연이 상큼발랄한 만취녀로 변신했다.

26일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연출 최영훈,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촬영 중 만취녀로 변신한 임지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극중 푸드 마켓 아르바이트생 이지이 역을 맡은 임지연은 극중 지이가 푸드마켓에서 고객에게 모멸감을 느끼고 해고까지 당할 뻔 한 뒤 창수(박형식 분)와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인 신에서 만취녀의 이상한 매력을 뽐냈다.

서울 모처에서 촬영이 진행된 해당 장면은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고객을 상대로 사과를 해야 직장을 유지할 수 있던 지이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재벌가 자제인 창수의 특별한 배경을 한껏 부러워하는 대목. 드라마에서만 보던 재벌가 자제를 처음으로 만나본다며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낸 지이는 만취 상태까지 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발랄함을 드러내며 창수의 마음을 훔치게 된다.

상큼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지이라는 인물의 특징을 단박에 드러낸 임지연 덕에 이날 촬영이 더욱 사랑스럽게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하명희 작가와 최영훈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으며, 오는 6월8일 첫 방송된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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