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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가 두 번째 일본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음악뿐만 아니라 에픽하이는 콘서트를 찾은 팬들의 소원 세가지를 이뤄주는 '지니타임' 이벤트로 팬들과 아기자기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공연 막바지에는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이 일제히 'SHOW MUST GO ON & ON'이라는 슬로건을 들고, 한달 여간 이번 일본 콘서트 투어를 진행한 에픽하이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연출해 멤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에픽하이는 오늘 8월에 개최되는 일본의 세계적인 여름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 소닉(SUMMER SONIC 2015)'에 출연, 다시 한 번 일본 현지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일본 콘서트 투어를 마친 에픽하이는 오는 5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LA, 시애틀, 시카고, 달라스, 아틀랜타, 뉴욕,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을 도는 북미투어를 개최한다.
북미투어 역시 일부 지역은 티켓이 매진 된 것은 물론 대부분의 지역이 100% 가까운 티켓 예매율을 기록, 기존 6개 도시, 6회 공연에서 3개 도시 5회 공연이 추가되어 총 9개 도시 11회 공연을 개최하는 등 현지에서 벌써부터 에픽하이의 콘서트 투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후 7월31일부터 8월 2일,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소극장 콘서트 '현재 상영중'으로 국내 팬들과 뜨거운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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